이번 한국 여행은 나에게 있어 그냥 여행만이 아닌 내 인생의 척도가된 큰 이벤트였다. 나의 미국에서의 삶15년.. 한국에서의 삶15년을 종합 검토하게하였으며 가족과 친구라는 연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상기시켜주었다. 나와 같은 환경에서 자라고 공부하던 나의 친구들을 보며 난 다시 하나님께 감사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. 9시 출근 5시 퇴근이라는 서울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삶에 나는 불평 불만으로 답하며 살아왔지만, 이번 여행을 계기로 이 불평 불만들이 감사와 더 큰 노력으로 바뀌리라.
동족감이라는것..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.. 영주권과 남이 부러워할 만큼의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있다 하여도, 인종과 언어의 벽은 나에게 언제나 넘어야할 아니 부시고 무너뜨려야할 과제이다. 한국에서 의 2주동안 난 장벽이 없는 그런 자유를 잠시나마 만끽할수있었다. 누가 모래도..내가 어디서 무슨 음악을 듣던, 내가 얼만큼 한국 사회에 대해 비평과 판단을해도.. 난 국과 밥을 즐겨찾는 한국인이다.
다시 난 돌아와 미국의 삶을 시작하게된다... 어디서든지 살아남을수 있다는 한국인의 특성... 더욱더 열심히 내 삶을 꾸려나가야 하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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